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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소식통

열꽃 타블로 첫번째 정규 음반

by 응로이 2024. 8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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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열꽃》은 대한민국의 가수 타블로의 첫 번째 정규 음반이다. 2011년 10월 21일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했다. 에픽하이 외 타블로의 첫 솔로 음반이며, 이소라, 나얼과 봉태규 등이 참여하였다.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리더인 타블로는 멤버들의 군 입대와 학력 논란으로 인한 공백을 깨고 1년 8개월 만에 음반을 발매했다. 학력 위조 논란 동안과 그 이후의 타블로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많이 담은 음반으로, 감수성이 풍부한 힙합 및 랩 음반이다. 다소 심심한 분위기의 작곡이 주를 이루며, 타블로는 멜로디와 가사에 중점을 맞췄다. 이 음반은 대체로 대중과 비평가 모두에게서 무난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, 특히 타블로의 작사 능력과 풍부한 감수성에 대한 칭찬이 많았고 파트 2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. 2011년 10월 14일, 첫 선공개 곡으로 "Airbag"을 공개하였다. 10월 21일과 11월 1일에 5곡 씩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발표하였으며, 음반은 1CD 구성에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. 타이틀 곡인 〈나쁘다〉와 "Tomorrow"는 대한민국의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으며, 《아이튠즈》의 힙합/랩 차트와 《빌보드 차트》의 K-Pop 차트와 월드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. 그러나 괄목할 만한 음반 판매 성적이나 음악상 시상 성적은 전무했다. 《열꽃》으로 컴백한 것에 대해 타블로는 “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, 그리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적어도 제게는 음악밖에는 없는 것 같았다”라고 그간의 음악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. 타블로는 자신의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견디기 위한 흥얼거림으로 시작했던 초기 단계를 돌아보며, “이렇게 앨범이 될 줄은 몰랐다”고 말했다.[1] 음반의 제목을 《열꽃》으로 정한 이유는 타블로가 자신의 아이가 열꽃이 핀 것을 봤는데, 아내인 강혜정이 열꽃이 피는 시기는 가장 아픈 시기이면서 곧 열병과 몸살이 끝나간다는 신호라고 설명해주었다. 그 열꽃만큼, 사람들이 작은 희망과 행복의 소중함에 대해 느꼈으면 좋겠다는 타블로의 바람에 따라 정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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